산업부, 2017년 5월 자동차산업 동향 발표
[한국에너지신문]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배 증가했다. 현대(아이오닉), 기아(니로)의 해외 판매 호조가 한 몫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판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친환경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22만 1237대로 집계됐다.
수출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35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4개월 증가세를 유지했다.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수출이 증가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한국 자동차 생산은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1.5% 감소했고 내수 시장도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현상으로 6.3%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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