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조류 충돌·어장 피해 없다”

풍력산업協, 풍력산업 심포지엄서 국내외 현황 논의 이욱재 기자l승인2017.06.16l수정2017.06.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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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기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이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 풍력의 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 사례 발표서 환경 이슈 관련 사실 밝혀

[한국에너지신문] 풍력산업협회가 '세계 풍력의 날'을 맞아 15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손영기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 얀 피터 발케넨더(Jan Peter Balkenede) 네덜란드 前 총리,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한국해상풍력 이봉순 사장 등 산학연 풍력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크게 ▲육상풍력 정책 및 현황 ▲국내 풍력발전방향 및 기술 소개 ▲시상식 및 MOU체결 ▲네덜란드 및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발전 방향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풍력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인 ‘육상풍력 정책 및 현황’에서는 조세철 전력거래소 차장이 첫 발제를 맡았다. 조 차장은 최근 전력시장 환경변화와 전략수급계획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 차장은 올해 말 계획 될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해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신기술에 기반 한 전원 다변화, 중앙 분산형 전원의 조화 등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윤종혁 산림청 주무관이 ‘풍력시설 제도개선사항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윤 주무관은 “자연친화적인 풍력발전단지 모델 개발이 중요하며 이에 따른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소득 대상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 풍력발전방향 및 기술 소개’ 세션에는 한국전력기술의 김주영 차장이 ‘제주한림해상풍력의 환경영향평가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차장은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5차례의 심의를 거쳐 1년 6개월 만에 통과 될 수 있었다”며, 이에 대한 진행 결과들을 보고했다.

평가에서는 해양생태계조사, 사후관리계획, 공사 및 운영시 영향대책 등에 대해 문제 제기됐다. 특히, 조류충돌과 해양포유류 서식 문제도 제기 됐다. 결과적으로 조류충돌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해외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조류의 경우, 인지 능력이 있어 풍력발전기에 접근하는 조류는 1.5~5km되는 곳까지 접근하면 비행경로를 변경하거나 단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비행하는 양상이 연구결과로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어류의 경우에도 시설이 인공어초역할을 수행해 어종의 군집화를 형성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어류 개체수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다표범 등 해양포유류의 경우도 기상탑에 30분 이상 체류에 시설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차장은 “이러한 조사결과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풍력시설 설치시 제기되어온 환경 이슈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이날 행사에 방문한 네덜란드 사업자들이 ‘해상풍력 설치 시공 기술’,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해상풍력 원가절감 요인’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앞으로 미래 해양풍력시설 설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의 경우, 설치 시 발생하는 환경적인 문제와 비용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됐다.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Gusto MSC'사의 관계자는 “한국은 심해가 존재하고 높은 수준의 제철업체가 많아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을 적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양국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손영기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날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의 풍력산업 현황과 업계 상황을 살펴보고, 풍력강국인 네덜란드의 산업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풍력산업이 국가 에너지 자원 분야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얀 피터 발케넨더(Jan Peter Balkenede) 네덜란드 前 총리는 “전 세계는 에너지 전환의 타당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풍력에너지협약을 체결해 함께 공정한 재생에너지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욱재 기자  luj111@koenerg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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