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과 광고시설물 등 점검…지하철 상점 상인 대상 전기안전 교육과 홍보활동 병행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민병현)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합동으로 서울 지하철역 구내 조명과 광고시설물에 대한 전기안전 특별점검사업을 실시한다.
15일부터 7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조명과 광고시설물 등의 안전에 중점을 둔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구내에 소규모 광고시설물이 밀집돼 있고, 조명 등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양측은 이번 합동 점검사업에서 서울 지하철 역 구내 1496개소의 전기설비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누전 방지장치와 과전류 방지장치를 교체한다. 위험한 배선은 철거하고 정리하되 모든 안전 점검과 각종 작업은 무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하철 역 상가 운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기사용에 관한 홍보와 교육활동도 함께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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