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개혁 논하는 간담회 열린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개혁 논하는 간담회 열린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7.06.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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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정의당, 14일 국회서
▲ 긴급 간담회 포스터 화면

[한국에너지신문]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정의당과 함께 14일 국회 본청에서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간담회를 연다고 12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 정부의 원자력규제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개혁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긴급 간담회는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와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탈핵팀장의 발제와 김익중 동국대의대 교수, 장다울 그린피스 선임 캠페이너, 유재국 박사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제남 정의당 생태에너지부 본부장이 맡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발전소의 안전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상설기구로 그간 독립성 강화, 위원 선임 절차에 관한 문제 등 다양한 위원회 개혁안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위원회 개혁안은 이번 정부조직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새 정부조직 개편안은 국회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대선 공약에 원자력안전위원회 개혁안이 포함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공약 후퇴 논란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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