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분과ESP 에너지절감효과 연 42억
석유화학분과ESP 에너지절감효과 연 42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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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 사례 중 14건 사업장 적용<2002-03-27>
석유화학분과의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ESP)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석유화학분과의 ESP사업이 그동안 3차에 걸쳐 89건의 사례가 발표되고 이중 14건이 실제 사업장에 활용돼 연간 8천561TOE, 42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밖으로 드러나는 실제적인 에너지절감 효과와 함께 에너지절약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체가 타 사업체의 경험을 벤치마킹함에 따라 에너지절약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수적인 기술정보 활용효과는 고효율설비, 에너지절약기술정보 습득 및 활용 43건, 문제점 해결사례·시행착오 감소효과 12건, 에너지관리수준향상 효과 19건, 설비업체 정보활용 19건 등 총 107건에 달하고 있다.
석유화학분야 ESP사업을 통해 현재 사업진행 중인 삼성정밀화학은 열병합공장 최적화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연간 3천514TOE와 1천632Mwh의 에너지를 절감, 연간 7억7천6백만원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업이 완료된 금호폴리켐의 경우 Crumb Slurry Tank Flash Steam회수를 통해 연간 2천350TOE, 11억6천8백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ESP를 통해 동종업계간으 에너지 관련기술을 공유할 수 있다”며 “특히 기술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미리 알 수 있어 기술적용 실패확률이 대폭 낮아져 에너지절약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달 28∼29일 전남여수 LG석유화학(주)에서 30개 참여사업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SP 석유화학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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