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중 에너지수입액 크게 줄었다.
1월중 에너지수입액 크게 줄었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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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26.2% 준 25억불 기록<2002-03-20>
에너지소비 증가율이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중 에너지수입액이 전년동월대비 26.2%나 감소한 25억불을 기록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2년 1월 중 에너지수급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1차에너지소비는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난방용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0.3% 증가한 1천899만5천TOE를 기록했다.
또한 동월 에너지수입액은 2001년의 유가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대비 26.2%나 감소한 25억불을 기록했다.
수입단가 및 물량 축소에 따라 에너지수입의 58.1%를 차지하는 원유가 단가 및 물량축소에 따라 31.3%감소한 14억3천만불을, 17.4%를 차지하는 LNG도 24.4% 감소한 4억3천만불을 기록했다.
반면 무연탄은 제철산업용 수요증가와 유연탄의 무연탄 대체에 따라 수요가 급증해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한 84만톤을 소비했으며, 유연탄도 발전설비 11.8% 증가 및 철강생산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6% 즐어 488만톤을 소비했다.
최종에너지소비는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1천531만4천TOE였으며, 이중 산업활동 호조에 따라 산업부문 에너지소비가 5.4% 증가한 759만7천TOE에 달했다.
수송부문은 수송물동량 증가에 따라 2.0% 증가한 248만6천TOE였으며, 가정·상업부문은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4.2%가 감소해 491만TOE 소비에 그쳤다.
전력부문은 산업용 수요와 심야전기 증가에 따른 가정용 수요증가가 지속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는데 최종에너지기준 전력소비는 전년동기대비 13.8% 증가한 2만4천240GWH에 달했다.
소비증가세에 따라 발전전력량도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한 2만6천725GWh를 기록했다.<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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