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아, 두루미야, 어름치야, 장수하늘소야! 있어 줘서 고마워”
“수달아, 두루미야, 어름치야, 장수하늘소야! 있어 줘서 고마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6.0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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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 민간 환경단체 및 캠페인 10년째 후원
▲ 에쓰오일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민간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민간 환경단체에 후원금 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7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연 에쓰오일은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쓰오일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로 10년 째 매년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지원하고 직원과 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생태계 보호 및 연구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여러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전문단체 연구와 보호활동 지원, 직원 및 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천연기념물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DMZ 생태보호를 위한 군부대 자매결연 등이 있다.

지난해까지 20억여원을 기부한 에쓰오일은 4000여명의 직원 및 고객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3300여명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생태교육 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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