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
SK E&S,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6.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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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사장, "환경 문제에 대한 에너지기업의 책무 다한다"
▲ SK E&S가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사진>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유정준 SK E&S 사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왼쪽부터)가 협약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최근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때문에 더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유에 기업이 발벗고 나섰다. 

SK E&S(대표이사 사장 유정준, www.skens.com)는 2일 본사에서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 협약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에 나섰다.

SK E&S와 양 기관은 7월까지 교육청, 보건소, 협력병원과 연계해 서울시 저소득층 소아천식 어린이 30명을 선정해, 5개월간 치료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어린이들의 완치를 도울 계획이다. 

먼저 선정된 소아천식 어린이의 가정에는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농도 측정기가 설치되고 미세먼지 투과방지 마스크 등이 지원된다. 또한 전문 기관을 통해 가정별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활동이 실시되고 천식 및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의 근본적 제거 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10월경에는 치료 어린이를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해 개인별 호전도를 체크하고 대기 환경의 중요성과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SK E&S는 이러한 활동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소아천식 어린이들은 만 18세까지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SK E&S는 지원아동을 매년 30명씩 늘릴 예정이다.

유정준 SK E&S 사장은 "소아천식 어린이 지원사업은 최근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에너지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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