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파워, ‘GE창원’ 준공
GE 파워, ‘GE창원’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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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화력발전 3대 장비 ‘배열회수보일러’ 글로벌 핵심 사업장으로 자리매김
▲ GE파워는 배열회수보일러 사업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30일 진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GE파워가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연구개발, 설계, 생산 등 종합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핵심 사업장으로 재탄생했다.

GE파워는 경남도 소재 ‘GE창원’ 사업장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GE의 복합화력발전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창원 공장을 포함한 두산건설의 HRSG 사업을 인수했다.

오프닝 행사에 참여한 존 라이스 GE부회장은 “GE창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국내 HRSG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활용하고, GE파워의 글로벌 기술 및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고객들의 도전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진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대표도 “창원 지역의 주요 다국적기업의 일원으로서, 경남 및 창원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지역 친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열회수보일러는 가스터빈에서 발생하는 출력 가스의 열과 에너지를 스팀터빈으로 전달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복합화력발전이 고효율의 전력 생산 기술로 재조명 받으면서 배열회수보일러의 전 세계 수요도 2배 이상 증가했다.

GE파워는 우수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쟁력을 갖춘 GE창원 사업장의 공급 능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2016년말 기준 GE파워는 4개국에 총 486대의 배열회수 보일러 장치를 공급했다. 연간 생산량의 70%이상은 해외로 나가고 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사장은 “GE창원의 출범으로 GE의 글로벌 핵심 사업인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의 한국 내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우수한 배열회수보일러 기술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E창원 사업장 준공 행사에는 존 라이스 GE 부회장과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김옥진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대표 등 GE의 글로벌 경영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외부인사로는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 신종우 경남도 미래산업국장, 데이비드 고삭(David Gossack) 주한미대사관 상무공사,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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