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국가 배출량 산정 정확도 높인다
환경부, 미세먼지 국가 배출량 산정 정확도 높인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5.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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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사용량·제품생산량 등 추가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가 미세먼지의 국가 배출량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배출량 항목을 추가하는 작업 이외에 국가 배출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연료 등 에너지사용량, 제품생산량 등 다양한 활동도 자료를 발굴해 추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국가 배출량 통계를 매년 산정하고 있는 데 반해 미국은 3년마다 국가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은 국가 배출량을 산정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1999년부터 산정하기 시작한 국내 미세먼지 통계는 국제기준에 부합한 배출계수 조사 등을 거쳐 대형사업장, 경유차 등 대규모 배출원 위주로 통계를 산정해 왔다. 현재 매년 가솔린 직분사식 엔진 승용차 등 소규모 배출원을 국가 통계에 추가하고 있다.

가솔린 직분사식 엔진 승용차는 2017년 발표될 배출량 통계(2014년 기준)부터 신규로 포함된다. 건설공사장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 배출량은 국토해양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통계를 기초로 배출계수를 적용해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다.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인 생물성 연소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대해 2013년부터 배출량을 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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