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저개발국가 지원 지식교류사업 참여
전력거래소, 저개발국가 지원 지식교류사업 참여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5.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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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력계통·신재생에너지 운영경험 전수
▲ 지난 23일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열린 세계은행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나주 본사 교육센터에서 서아프리카 8개국과 중남미 아이티의 전력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계은행의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세계은행 산하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이 주관하는 '저개발국가지원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저개발 국가의 전력산업 개선이 목적이다.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있어 전력거래소의 역할에 주목한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전력계통 운영, 에너지 신산업,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력거래소 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직원이 교육 과정에 대한 실무와 이론을 풍부하게 전수했다.

교육에는 코트디부아르 전력공사(CIE), 가나 에너지부, 니제르 전력공사(NIGELEC), 세네갈 전력공사(SENELEC), 아이티 에너지부 등 서아프리카 지역 및 아이티 전력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회사 및 정부 부처의 주요 인사 3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력거래소의 고도화된 전력계통 운영 및 급전자동화 기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의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역량, 우리나라 전력산업 전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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