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중국과 LNG벙커링 확대 논의
가스공사, 중국과 LNG벙커링 확대 논의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5.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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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LNG 벙커링 세미나'에서 LNG 보급정책 및 시장 정보 공유
▲ 한국가스공사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한-중 공동 LNG 벙커링 세미나에 양국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친환경 청정연료 사용으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천연가스의 새로운 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는 LNG 선박 연료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공동 LNG 벙커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LNG를 선박용 연료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하는 LNG 벙커링은 세계적인 선박배출가스 및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인한 기존 선박연료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13년 LNG 벙커링에 관한 정보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한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회원사 및 관련기관, 중국교통운수부연구소, 중국LNG협회, 중국선급 등 양국 관계자 약 80 명이 참석해 자국 LNG 보급 정책 및 벙커링 시장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 측에선 가스공사 김기동 연구원의 ‘한국의 LNG 벙커링 현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성홍근 박사의 ‘한국의 LNG 벙커링 터미널 개발 기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한선 실장의 ‘한국의 LNG 벙커링 산업 정책 분석’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뒤이어 중국 측에서도 자국 LNG 보급정책 및 시장 정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향후 양국 관계기관은 기존 선박용 디젤 엔진에 비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을 100%, 이산화탄소를 20% 저감시키는 등 환경보호 효과가 탁월한 LNG 벙커링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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