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큐셀, 독일 태양 산업 박람회 '인터솔라' 참가
한화 큐셀, 독일 태양 산업 박람회 '인터솔라' 참가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5.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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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최대 규모 부스 예정...스틸프레임모듈 처음 선봬

[한국에너지신문] 지난해 태양광 셀 생산 세계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이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태양에너지기술 산업 박람회인 ‘인터솔라(Intersolar 2017)’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전시회 내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릴 예정이며, PERC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의 핵심 기술인 퀀텀 셀 기술은 셀 후면에 반사막을 삽입해 태양광의 효율을 높이는 PERC기술에 한화큐셀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기술이다.

퀀텀 셀에는 태양광 제품의 출력저하 현상을 일으키는 누설전류발생(PID), 빛에 의한 붕소‧산소 결합체 생성(LID) 등의 출력 저하현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또, 제품의 모든 셀에는 바코드를 입력해 품질 관리가 진행된다.

한화큐셀은 2017년 상반기 기준 연간 퀀텀 셀 3GW이상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 5월 기준 누적 5GW(셀 10억장)의 퀀텀셀을 미국, 일본 ,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틸프레임모듈, ▲Q.PEAK, ▲Q.PLUS와 같은 모듈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 셀 등의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 된 모듈로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모듈 외에도 상업용 솔루션인 큐플랫(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큐홈(Q.HOME)을 ESS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큐플랫의 경우, 솔루션의 강점인 빠른 설치를 증명하기 위해 설치과정 시간을 측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하였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서 1500개의 참가 업체 중 기술력 및 전시회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상위 10위까지 주어지는 'SNEC 테라와트상'을 외국계 기업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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