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3·4호기 시공 관련 설계업무만 '일시' 중단
신한울 3·4호기 시공 관련 설계업무만 '일시' 중단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5.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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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신규 원전 건설 올스톱 사실과 달라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일부 매체의 '신한울 원전 3·4호기 종합설계 용역 중단 결정, 신규 원전 건설 올스톱'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 3·4호기 종합설계용역은 건설허가 심사 관련 설계업무와 시공 관련 설계업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현재 건설허가 심사 관련 설계는 계속 진행 중이며, 시공 관련 설계 업무만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지난 22일 설계용역사인 한국전력기술에 업무를 일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정부 정책이 미확정된 상태를 고려해 신한울 3·4호기 사업 공정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향후 정부 방침이 결정되면, 이를 성실히 수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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