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천북풍력발전소 준공
GS파워, 천북풍력발전소 준공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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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북일반산업단지 배후지에 7.05MW급으로 조성
▲ GS파워(사장 김응식)가 경주시 천북일반산업단지 배후에 7.05MW급 풍력발전소를 조성했다.

[한국에너지신문] GS파워(사장 김응식)가 경주시 천북일반산업단지 배후에 7.05MW급 풍력발전소를 조성했다.

GS파워는 11일 김응식 사장과 양승주 동국S&C대표이사, 니콜라스 에너콘코리아 PM, 김기태 천북일반산업단지발전협의회장과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북풍력발전소 준공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천북풍력발전소는 GS파워가 최초로 투자하는 풍력발전사업이다.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돼 2.35MW 3기로 7.05MW 용량의 발전설비와 3MWh의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가 설치됐다.

주변지역의 소음과 저주파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독일 에너콘사의 기어리스(Gearless)형 풍력발전기(모델명 E-92)를 채택했다.

기어리스형 풍력발전기는 기어박스가 필수적인 기어드 타입에 비해 부품이 적고 구조가 단순해 고장과 소음이 적다. 발전부하 변동폭이 작아 품질이 높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기량은 연평균 1만4000MWh 수준으로 4인 가족 기준 3000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생산된 전기 중 일부는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돼 전력피크에 사용된다. 

김응식 GS파워 사장은 “효율적인 열병합발전소와 더불어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소수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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