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에너지성능 등 평가 최우수^우수 등급 매겨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주)한국능률협회인증원 등 3개 기관을 친환경건축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에기연 등 3개기관은 앞으로 건축물의 소유자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에너지^자원 및 환경부하와 생태환경, 실내환경, 교통의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성을 평가한 후 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에 대해 5년간 친환경건축물인증을 하게된다.
친환경건물 인증제도는 건축물로 인한 환경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유도키 위해 친환경성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등 2단계의 인증을 수여하는 것이다.
　특히 에너지소비량 등 에너지성능, 열병합발전 등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자동온도 조절장치 채택여부, 대체에너지 이용항목 등을 인증심사기준에 포함해 에너지절약형 건물보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부와 건교부는 인증대상 건축물로 먼저 완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되 점차 일반 건축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 위해 사업계획 승인단계에서 설계내용을 심사, 예비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민규 기자/ 02년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