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 장구형 웜기어 개발하고 본격 양산
SDG, 장구형 웜기어 개발하고 본격 양산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5.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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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기어 분야 토털 솔루션 제공…일반형 웜기어보다 소음 적고 내구성 강해
▲ SDG가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장구형 웜기어의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한국에너지신문] SDG가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장구형 웜기어의 개발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SDG는 기존 일반형 웜기어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저효율, 저수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설계 및 가공의 어려움으로 제한적으로만 생산되던 장구형 웜기어의 개발 및 생산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일반형 웜기어에 비해 높은 기어비(3:1 ~ 300:1)와 작은 부피, 저소음, 강한 내구성을 갖춘 장구형 웜기어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초 첨단 설비를 갖춘 대규모 공장을 신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또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사전 시뮬레이션과 3D 프린터 기술 등을 실시, 사전에 성능을 점검하고 있으며, 열처리나 후가공 없는 신속한 납품으로 생산성 향상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꾀하고 있다.

SDG는 앞으로 ▲공장 기계 및 로봇 ▲산업, 건설용 중장비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전기차 ▲항공기 및 선박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30여 종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황동욱 SDG 대표는 “기어와 웜이 서로 감싸는 구조를 가진 SDG 장구형 웜기어는 일반형 웜기어보다 접촉면이 넓으며, 효율이 높아 일반형 웜기어보다 작은 사이즈로 동일한 효율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기어의 성능을 개선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첨단 기어류의 효율 극대화 및 에너지 절감이라는 목표 아래 꾸준히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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