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열린다
‘탈핵공약 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열린다
  • 오철 기자
  • 승인 2017.05.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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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6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 추진할 계획

[한국에너지신문] 시민단체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핵공약 실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선거 공약과 각종 협약을 통해 월성 1호기 항소 포기를 비롯해 건설 중인 핵발전소의 건설 중단을 약속했다.

또 삼척, 영덕 등 신규 핵발전소 백지화 및 지정고시 해제, 고준위핵폐기물 관리계획 중단, 핵발전소 주변지역 피해주민 대책 등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소속 단체들은 6월말까지 집중행동을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 준수를 촉구하며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소송 항소 취하 및 패쇄 촉구, 대통령 탈핵 관련 선거공약 이행 촉구,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탈핵이슈 반영 촉구 등을 주요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색깔의 헬륨 풍선을 이용해 핵마크를 날려보내는 퍼포먼스인 ‘잘가라 핵발전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자회견 당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고등법원 제1별관 303호 대법정에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허가 무효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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