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SK케미칼 손잡고 ‘차이나플라스’ 참가
SK종합화학·SK케미칼 손잡고 ‘차이나플라스’ 참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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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부스 규모로 최대 화학시장인 中 공략

[한국에너지신문] SK그룹 화학 계열사인 SK종합화학(대표이사 김형건)과 SK케미칼(대표이사 김철)이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차이나플라스 2017’에 참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행사장 주요 동선 중심부에 역대 가장 큰 부스를 열고, 중국 전통 놀이문화인 유객판(留客板)의 이미지를 차용해 귀한 손님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을 형상화하는 등 중국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K종합화학과 SK케미칼은 중국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자동차 내외장재 적용 소재를 비롯해 생활 전반에 숨겨진 포장 소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SK종합화학은 2010년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성능 폴리에틸렌인 ‘넥슬렌’과 합성고무 등을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차량 내장재용 PETG복합재와 차량용 PCT 커넥터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SK케미칼이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PCT 커넥터는 SK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PCT를 차량용 커넥터에 적용한 것이다. PCT는 230℃ 이상의 고온에도 변형이 없고 전기절연성이 뛰어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차량용 커넥터 제작에 적합해 올해부터 국산 양산차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또한, PETG 복합재는 내화학성이 뛰어나고 100℃ 이상의 고온을 견디는 특성이 있어 국산 중·대형 차량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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