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냉음극형광램프 생산시설 증설
금호전기 냉음극형광램프 생산시설 증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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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투자, 연간 5백만개 생산 계획

국내 최대의 조명종합 메이커인 금호전기(주)(대표 박명구)가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의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금호전기는 지난 7일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LCD용 냉음극형광램프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하고 4호기 건설을 위해 3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금호전기는 투자자금의 70%는 차입금으로 30%는 내부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으로 오는 4월말까지 투자를 끝내 연간 5백만개의 냉음극형광램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생산을 증설하게 되는 냉음극형광램프는 필라멘트에 의한 일반 열음극형 형광램프와는 달리 새로운 형태의 전극을 사용해 노트북, 캠코더 등 각종 초박막 액정화면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는 첨단제품으로 특히 최대 6만시간의 수명을 자랑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미 금호전기는 99년 10월말 경기 화성에 150억원을 투자해 냉음극형광램프의 생산시설을 건설한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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