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다시 대학생된다면 에너지 분야 공부할 것"
빌 게이츠, "다시 대학생된다면 에너지 분야 공부할 것"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5.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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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5년 안에 '에너지 기적' 마주할 것"
▲ <빌 게이츠 트위터 인용>

[한국에너지신문]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생명과학을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았다.

빌 게이츠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대학 졸업생들이 직업에 관해 자주 조언을 구하곤 한다"며,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내가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이 몇 가지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빌 게이츠는 AI와 에너지, 생명과학 분야를 추천하면서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전도유명한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들에 대해 “만약 오늘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이라고 했다. 태양광, 풍력 같은 재생가능 에너지, 공장 및 건설현장, 소매점의 자동화 등이 이에 포함됐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인류가 앞으로 15년 안에 '에너지 기적'을 마주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젊은이들에게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학교를 졸업할 당시 나는 세계의 끔찍한 불평등에 대해 거의 알지 못했다”며, “내가 당신의 나이였을 때에 비하면 당신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길거리에서나 전 지구상에서나 당신은 불평등과의 싸움을 더 일찍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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