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가스발전·폐열이용 열병합 자금 지원
매립가스발전·폐열이용 열병합 자금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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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까지 장기저리지원·보급확대로 절약효과 커
환경부, ‘2002년도 환경개선자금 융자계획’ 발표

앞으로 매립가스를 이용한 발전시설이나 폐열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는 최근 산업체의 환경시설 투자를 지원키 위한 ‘2002년도 환경개선자금 융자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매립가스 발전시설, 폐열을 이용한 열병합발전시설, 환경오염방지시설, 물절약시설을 설치하거나 환경기술을 개발해 산업화하고자 하는 산업체에 최고 50억원까지 연 5.91%(변동금리)로 3년거치 8년(최대 10년)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해까지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해오던 환경설비 설치자금을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자금에 흡수해 같이 지원키로 했다.
환경부는 또한 환경개선자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기업을 대기업까지 확대하고 융자절차 완료시에는 선급급을 최고 50%까지 지원키로 하는 한편 융자한도를 종전 30억원에서 최고 50억원가지로 대폭 확대했다.
환경부는 특히 올해 자금지원대상시설에 매립가스 자원화·폐열을 이용한 열병합발전 등 환경시설효율성 제고사업등을 새로히 포함시키고 산업체에 대한 지원규모 증가및 조건 개선에 따라 올해 산업체의 환경시설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환경개선자금은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에 700억원,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기술 산업화자금에 40억원 등 전년보다 100억원 증가한 총 74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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