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공사와 업무협약 체결…대기 환경개선과 기술증진 등 성능개선 사업 추진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이 베트남 발전소에 한국의 선진 성능개선 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난방기술은 11일 베트남전력공사 바리아복합발전소 본사에서 송남종 전무와 띠엔덩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성능개선 및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리아복합화력발전소는 1993년도에 준공돼 올해까지 25년째 운전 중인 발전설비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이 발전소에 성능개선과 질소산화물 저감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올해 4월 띠엔 덩 바리아발전소 사장과 팜 꿕 타이 부사장이 직접 한국지역난방기술에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한 뒤에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된 것.
양사는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으며, 바리아 복합발전소의 탈질설비와 성능 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기술은 지역난방 및 복합열병합발전의 타당성 조사 및 설계분야에서 국내외 최고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 설계 회사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칠레, 베네수엘라, 우즈벡,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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