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서울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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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마다 개별 관리하던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서울시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된다.
서울시는 시내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송유관 등 약 4만7000㎞에 대한 정보를 하나에 시스템에 담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인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들 지하시설물은 시와 한국전력 한국통신 도시가스회사 등이 개별관리하면서 정보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도로굴착때 다른시설물로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은 1 : 1,000 서울시 전자수치지도에 지하시설물을 일정한 기호와 축척으로 표기하고 각 시설물의 관리기관, 재질 등 구체적인 속성정보를 연계시킨 것으로 도시 생명선(Urban Lifeliness)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시스템은 향후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사고수습과 건설공사 설계 및 굴착 등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시공하는데 활용될 뿐 아니라, 건축허가시 지하시설물 연결 위치의 사전계획, 도시계획사업 추진시 지하시설물에 대한 사전 검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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