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풍력발전 7억1천만원 수익
제주도 지난해 풍력발전 7억1천만원 수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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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이후 총 16억5천만원 수입 올려


 풍력발전시설을 북제주군 행원농공단지에 건설한 제주도는 지난해 여기서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7억1천7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그내용을 보면 지난해 750kW급 풍력발전기 9기의 발전을 통해 1만1천290MW/h의 전력을 한전에 제공, 수익을 올렸다.
제주도는 지난 98년 8월 600kW 풍력발전기 2기 설치를 시작으로 발전시설을 증설해 지난해말까지 총 16억5천만원의 전력 판매수입을 풍력발전을 통해 얻었다.
제주 행원농공단지를 제주도는 바람을 청정에너지로 이용한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 시범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행원풍력발전단지는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총 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발전용량 5천565kW의 풍력발전기 9기가 설치, 가동되고 있고 지난해 3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발전기 3기(2천250kW 발전 용량)설치 공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금년에도 50억원을 투자해 풍력발전기 3기를 설치 행원단지 풍력발전 규모를 1만 kW 규모로 늘릴 예정으로, 건설사업이 마무리돼는 내년부터 연간 14억원의 수입을 올릴 예정이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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