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특자금 상반기 45% 집행
에특자금 상반기 45% 집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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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까지 1조1,864억 융자추천 대출


산자부, 예산 조기집행 경기활성화 기대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 등 산업자원부 예산이 상반기중에 집중 집행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3일 수출지원 및 중소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 2002년도 일반 및 재특회계 관련예산의 57.7%를 상반기중에 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전체예산 1조8천여억원 중 1/4분기에 26.6%, 2/4분기에 31.1%의 예산을 집행해 57.7%를 상반기에 집중토록 해 2001년도 상반기 27.6%의 2배이상을 조기집행키로 했다.
예산 중 세입실적에 따라 집행하는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는 투자계정 1조1천여억원을 세입 범위내에서 최대한 조기집행한다는 계획아래 융자계정 1조여억원은 사업별 시행계획 공고를 거쳐 연초부터 융자추천 및 융자사업자 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분기별로는 1/4분기에는 전체예산의 20.6%인 4천419억원, 2/4분기에 24.1%인 5,170억원을 집행해 상반기중 예산대비 44.7%인 1조1864억원을 조기집행하고 3/4분기에는 24.7%인 5,309억원, 4/4분기에는 30.6%인 6,55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R&D 등 산업기술예산 1조여억원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2002년도 사업에 착수해 연초부터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각 시도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지역산업진흥사업 600여억원과 중소유통업구조개선사업 295여억원은 연구용역 및 시범재래시장 수요조사 등을 이미 완료하고 이미 사업에 착수했다.
무역투자관련사업은 관련예산 5,233억원의 76%를 상반기중 집행할 예정이고 산업기반기급 3,347여억원도 융자추천 및 대출을 대출을 시작해 상반기 중 집중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는 그동안 예산의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집행했으나, 지난해 11월 2002년도 재정집행활성화계획을 수립, 예산집행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조기에 추진해 연초부터 예산집행이 가능하다며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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