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소비자와 소통…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전진
SK E&S, 소비자와 소통…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전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5.1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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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널통해 사업 알리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

[한국에너지신문] 유정준 SK E&S 사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LNG 밸류체인’의 시스템 완성을 토대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이저 가스 & 파워 컴퍼니’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말했다. SK E&S는 이 목표에 차근차근 다가가고 있다. 

이를 위해 SK E&S는 해외 가스전 개발의 업스트림에서부터 액화·기화·운송의 미드스트림, 발전·집단에너지·도시가스에 이르는 다운스트림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생산·공급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효율화를 추구한다. 밸류체인 완성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에너지 공급사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 E&S는 올해 1월 공사 기간 4년, 사업비 약 1조 2000억 원을 들인 보령LNG터미널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4월에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 운전을 시작하며 미국 셰일가스를 사용해 LNG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천연가스 최대 민간 직수입자로 천연가스를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파주발전소와 위례열병합발전소에 공급해 발전소의 경쟁력 향상을 노린다.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사업 지주회사로 출범해 현재 LNG,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해외 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도시가스 사업과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를 가정과 산업체에 공급한다.

2005년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SK E&S는 전국 381만 가구에 도시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기도 하다.
코원에너지서비스, 강원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전남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전북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7개 도시가스 자회사들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소비자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SK E&S는 최근 개설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KENSTV)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국민에게 생소한 에너지 정책과 자사의 친환경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해 구독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는 ‘에너지 슈퍼맨’, ‘아는 것이 에너지다’ 시리즈를 비롯해 총 21개의 동영상을 업로드돼 있다.

‘에너지 슈퍼맨’에는 에너지 신산업, LNG 밸류체인, 추진 중인 해외 글로벌 사업, 셰일가스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어진다. ‘아는 것이 에너지’ 채널에는 전기요금과 유가의 상관관계,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친환경에너지 천연가스 소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와 관련된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Strength and Future of SK E&S CHP Plant’과 ‘SK E&S, Navigating in a New World’에서는 하남과 위례에서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의 역할과 친환경성을 설명하고 SK E&S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을 소개한다. 

SK ‘E&S’는 ‘종합 에너지 서비스 기업’(Energy & Service)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에너지의 장점을 알리고 국민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나누는 공동가치 창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와 이익을 함께한다는 정신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농촌마을과 함께하는 농가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교류 활동’, ‘발전사 및 자회사 주변 지역 사회공헌’ 등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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