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와 에너지·자원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12일 학술연구와 인력교류 활동에 관한 상호협력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에너지산업 정책 수립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학계 중심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양측은 적극적인 정보교류와 인력양성 등에 대해 힘을 합쳐 국가 에너지산업 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신정부 출범에 맞춰 국가 에너지믹스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환하고 저탄소 경제를 도입하는 데에 필요한 연구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에너지기술혁신과 에너지신산업 발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협력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은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에너지산업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박주헌 원장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E동 대강당에서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세계 에너지시장 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세계 에너지시장의 최근 변화요인과 방향을 제시하고 ‘에너지 4.0’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에너지패러다임을 발판으로 에너지산업이 미래로 나아가야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