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태 1등급지 풍력발전 확대 검토 ‘無’
환경부, 생태 1등급지 풍력발전 확대 검토 ‘無’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11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획입지 지정 등 모두 사실 아니다”…일부 매체 보도 조목조목 반박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 계획입지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풍력발전소를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은 검토한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환경부는 풍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생태계 훼손 최소화, 소음영향 등으로 인한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산업부와 공동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REC 가중치 우대 등 경제성 확보방안, 지역주민 주주참여 인센티브 제공은 환경부 소관사항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9일 일부매체가 취재 및 인용 보도한 ‘생태자연도 1등급지도 풍력발전 허용’을 내용으로 한 기사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정부가 ‘육상풍력개발사업 환경성 평가지침’ 개정 작업에서 풍력발전소 건설을 최대한 확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생태자연도 1등급지에 ‘계획입지’를 지정, 풍력발전소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다는 것이 보도의 골자다.

생태자연도 2∼3등급지에 풍력발전소 건설시 경제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역 주민이 주주로 참여한 풍력발전사업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