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 ‘제주 햇살나눔 캠프’
에쓰오일, 희귀질환 어린이 ‘제주 햇살나눔 캠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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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폐쇄증·백혈병 등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가족 초청해 제주도 가족여행
▲ 에쓰오일이 지난달 2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S-OIL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가족과 봉사자들이 용눈이 오름에 올라 소망을 적은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총 7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감귤따기 체험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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