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대체에너지 협력한다
韓獨 대체에너지 협력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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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獨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獨, 대체에너지 1만여명 고용창출
■ 한^독 대체에너지 공동세미나

한국과 독일간에 최초로 에너지 관계자가 공동 참여하는 대체에너지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독 대체에너지 공동세미나는 대체에너지 선진국인 독일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주(NRW)와 에너지관리공단이 함께 주최했다.
‘대체에너지 및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훤모르 주한독일 대사는 “독일의 에너지소비는 약 60%가 수입에 의존하고 천연가스의 수입은 80%에 달하며 석유수입은 98%에 달하는 에너지 의존구도에서 경제성있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대안으로서 대체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며 금번 한·독 대체에너지 공동세미나가 “미래에너지원으로서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의 비율증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볼크하트 리이흐만(Dr Volkhard Riechmann) NRW주 경제·에너지·교통부 에너지관리국장은 ‘대체에너지 지원을 위한 독일의 법적 제반조건’이라는 강연에서 “독일 노르드라인 베스트팔렌주는 대체에너지 지원을 위한 REN 프로그램을 계획해 4만2천개의 프로젝트를 개발, 25억달러를 투자해 1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둬 대체에너지 선진국으로 발돋움 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한·독간에 대체에너지에 관한 공동협력을 체결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한편 이번 한·독 대체에너지 공동세미나에서는 독일기업들과 국내 관련기업들의 투자협력상담이 2시간이나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15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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