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합리화자금 추천율 117%
에너지합리화자금 추천율 117%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약시설설치 140% 달해 집단에너지자금 전용 검토


10월 말 기준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중 에너지절약시설설치사업에 대한 자금추천율이 140%에 달해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추천율은 94%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최근 10월말까지 공단이 운영중인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추천율을 조사한 결과 예산대비 1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에관공은 이중 고효율제품생산시설 등 절약시설 설치, 자발적협약, ESCO투자사업, 수요관리투자사업, 주택단열개수사업이 포함된 에너지절약시설설치사업에 대한 자금추천율은 예산대비 140%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냉난방공급, 소규모집단에너지(CES) 등이 포함된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자금추천율은 94%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에너지절약시설설치자금이 부족한 경우 집단에너지사업 자금을 전용해 자금을 이용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고효율제품생산시설이 활성화되는 등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자금수요가 늘어난 반면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자금수요는 줄었다”며 “이 자금등은 자금수요가 많은 연말에 가서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