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 경기광명 지역난방 검토
LG파워 경기광명 지역난방 검토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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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구 늘려 규모 경제성 키울 터


주배관 확보^지리적 여건이 걸림돌

지역난방 공급업체인 LG파워(사장 조방래)가 광명지역에 지역난방 공급을 고려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LP파워는 한전과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안양과 부천의 열병합발전 및 지역난방 시설을 인수해 지난 2000년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바 있다.
현재 95만kW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와 주변지역 17만4천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추고 평촌, 산본, 과천 당동, 중동, 계산, 부개, 상동, 삼산, 부평 등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열병합 및 지역난방 시설을 인수, 운영한 이후 한전의 수열요금인상등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올해 전력산업기금에서 보조를 받고있는 상태라 열공급 확대를 통한 경영상태 개선에 주력해 왔다.
이에따라 아파트단지가 많고 지역난방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광명지역으로 열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LG파워는 광명지역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게 되면, 규모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서울남부 지역 지역난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광명까지 안양 및 주 배관을 끌어가기에는 거리가 있고 수리산, 청계산 등 산이 가로막고 있어 쉽지많은 않은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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