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광에너텍, 무전극램프 성능인정 활성화 기대
(주)세광에너텍, 무전극램프 성능인정 활성화 기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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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市, 수명길고 연색성 뛰어나 적극 보급

에너지 소모는 적고 연색성은 대폭 향상돼

(주)세광에너텍(대표 양승창)의 무전극램프 시스템이 가로등 및 보안등에 시험 설치돼 지자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 보급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 대전광역시는 세광의 무전극램프 시스템의 도심 가로등 및 보안등 대체 광원으로 적용가능 여부를 비교검토키 위해 시험설치한 결과, 긴 수명과 연색성이 뛰어나 유지관리의 효율성과 전력사용량 절감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설에 대한 신설 및 교체 등 신규수요 발생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자치구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세부추진계획 수립시행시 적극 반영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실예로 무전극시스템을 대전시의 보안등에 적용한 경우 실소모전력이 기존 나트륨램프가 110W를 소모한 반면, 무전극시스템은 55W를 소모해 에너지절감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연색성 또한 기존 28Ra에서 86Ra로 대폭 향상됐다.
무전극 가로등의 경우에도 나트륨램프가 275W를 소모한 반면 무전극시스템은 150W를 소모해 대체적용시 40%이상의 에너지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광은 올해 3월 무전극램프 인버터에 대해 EM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7월에는 무전극램프 인버터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세광에너텍의 한 관계자는 “무전극램프 시스템은 에너지절약이 큰 반면 연색성 및 수명이 대폭 향상되는 첨단 제품”이라며 “앞으로 가로등, 보안등은 물론이고 유지보수가 힘든 곳 위주로 보급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전극램프시스템은 전극내부에 필라멘트가 없어 최장 10만시간의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연색성, 65∼81lm/W의 높은 효율, 고주파 구동으로 깜빡임이 없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조명의 하나로 인정받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작년 세광에너텍이 무전극램프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국내 시장진입을 이뤄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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