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 기념 ‘찌릿찌릿 과학콘서트’ 열어
4월 과학의 달 기념 ‘찌릿찌릿 과학콘서트’ 열어
  • 오철 기자
  • 승인 2017.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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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3일간 경남 지역 학생·장애인 300여명 대상
▲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준비한 ‘찌릿찌릿 과학콘서트’에 참여한 마산회원∙양산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19일 본원 강당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경엽)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KERI 찌릿찌릿 과학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참가 희망 사연모집으로 선정된 경남지역 7개 초∙중학교 학생들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과학문화 소외 계층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든 신기한 전기현상 관련 기술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연구자의 꿈을 키워 나가는 학생이 이공계로의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창원시 소재의 특수학교 ‘천광학교’를 방문, 상대적으로 과학기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기여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중에 뜨는 초전도체 및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0)이 되는 마이스너 현상과 원리를 쉽게 알려주는 ‘신기한 초전도 교실’, 연구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연구실험실 투어, 전기상식 퀴즈 등이 있다.

과학콘서트라는 이름답고 신기한 샌드아트 공연과 뮤직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연구원의 과학문화홍보 캐릭터 ‘꼬꼬마케리’와의 포토타임과 함께 기념품이 마련됐다.

류동수 홍보협력실장은 “각 학교에서 보내온 사연을 통해 많은 지역 학생들과 교사들이 과학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과학콘서트를 통해 생활 속 친근한 과학기술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이공계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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