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 한전 태양광설비사업 선정조직과 협약
에너지재단, 한전 태양광설비사업 선정조직과 협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7.04.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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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조직…30억원 규모 기부금 출연해 설비 무상지원
▲ 한국에너지재단이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에 최종으로 선정된 19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이 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에 최종으로 선정된 19개 사회적 경제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전에서 30억원 규모로 기부금을 출연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100kW급 이내 태양광발전소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말한다. 지난해 10월 전국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75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총 19개 사회적 경제조직이 선정됐다.

태양광발전설비지원사업을 통한 수익금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자립기반 마련과 지역사회 공헌 지원금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250W~9kW이내 소용량태양광설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우중본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사업인 만큼 사회적 경제조직과 에너지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이 사업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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