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장-전력변환장치 단체표준인증 협약 체결
에너지저장-전력변환장치 단체표준인증 협약 체결
  • 안솔지 기자
  • 승인 2017.04.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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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신뢰성 확보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
▲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와 시험기관 관계자들이 시험업무 협약을 맺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홍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부장, 정찬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 조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박효성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가 에너지저장시스템 시험을 위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들은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변환장치 단체표준인증을 위해 힘을 합쳤다. 스마트그리드 시험과 인증 기반구축을 위해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시험방법 표준과 인증심사기준을 개발한다. 시험기관들은 단체표준인증 시험과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유지한다.  

단체표준인증 품목 표준은 협회에서 개발한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용 전력변환장치(표준번호: SPS-SGSF-025-4:1972)를 적용한다. 향후에는 전력변환장치 이외에도 시스템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단체표준인증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요 기관과 기업과 협업하면서 공공기관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 의무화, 태양광 연계 사업 등에도 이번에 개발된 인증을 널리 활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찬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표준인증이 없어 기업의 신규제품 판로 개척이 어렵고 소비자 안전과 제품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었던 문제는 단체표준인증을 시행하면서 해결될 것”이라며 “관련 표준 제정과 인력 양성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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