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노원 집단에너지시설 수탁운영자 선정 유찰
강서·노원 집단에너지시설 수탁운영자 선정 유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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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설명회 참석 7개社 입찰의향서 제출안해

서울市, 이달 중 재공고 내고 재입찰 실시

강서·노원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수탁운영자 선정이 입찰의향서 제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서울특별시는 강서·노원 집단에너지공급사업에 대한 수탁운영자를 공개입찰로 선정키로 하고 지난달 29일까지 기업체들로부터 업무수탁신청을 받았으나 입찰의향서 제출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재입찰 공고를 낸 후 새롭게 수탁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강서·노원 집단에너지공급사업에 대한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해 지난 달 5일 목동열병합발전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서는 대성그룹을 포함한 7개 업체가 참가했으나 이들 업체 모두는 입찰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이 어렵고 수탁운영에 메리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입찰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노원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은 대성그룹 산하 서울에너지가 2000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중이며, 현재 양천, 강서구 8만7천8백여세대, 노원 도봉, 중랑구 9만8천세대 및 156개 공공건물, 108개 사업용 건물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열병합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공급중에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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