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1분기 영업이익 3900만 달러 달성
석유公, 1분기 영업이익 3900만 달러 달성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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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흑자 행진
▲ 석유공사가 12일 울산 본사 1층 강당에서 개최한 2017년 1분기 영업실적 직원 설명회.

[한국에너지신문] 석유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사장 김정래)는 지난 12일 울산 본사 1층 강당에서 2017년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석유공사는 2017년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4억 5400만 달러, 매출원가는 3억 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00만 달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2600만 달러 적자를 낸 데 비해 1억6500만 달러 개선된 것으로, 석유공사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500만 달러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했다.

다만 판매관리비는 64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500만 달러 증가했다.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분기에 1439만 8000 석유환산배럴을 기록했으나 270만 7000 배럴 줄어든 1169만 1000 배럴에 그쳤다. 배럴당 15달러 80센트였던 판매원가도 14달러로 내려앉았다.

석유공사는 특히 1억 1100만 달러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석유공사는 국내외 생산광구의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면서 2017년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린다는 구상을 실행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원가절감 프로세스가 궤도에 오른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세스는 2016년부터 해외 생산현장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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