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어린이집 공터에 ‘생태정원’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어린이집 공터에 ‘생태정원’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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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원 후원해 지역아동 환경복지 증진에 기여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가 어린이집 공터에 생태정원을 만들어 주는 사업에 1500만원을 후원했다. 정인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 서동욱 울산남구청장(가운데), 한동호 울산화력본부 경영관리처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본부장 정영철)가 어린이집 공터에 생태정원을 만들어 주는 사업에 1500만원을 후원했다.  

울산화력본부와 울산 남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은 울산 남구청에서 14일 ‘어린이집 생태정원 가꾸기’ 후원금 전달행사를 열었다. 

울산화력본부의 어린이집 생태정원 가꾸기 사업은 도심 속 대기환경에서 각종 질병에 취약할 가능성이 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동욱 울산남구청장과 울산화력본부 한동호 경영관리처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인숙 울산지역본부장 등이 후원금 전달행사에 참석했다.

후원금은 국공립 어린이집 공터에 체험학습을 위한 텃밭 조성과 모래놀이터의 모래 보충, 고사목 제거와 봄꽃 심기 등에 쓰인다. 오는 5월까지 울산 남구 국공립 어린이집 다섯 곳의 환경이 개선된다. 

생태정원 조성대상인 국공립 어린이집 다섯 군데 가운데 세 군데는 장애아동 통합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두 군데는 영아전담, 시간연장형보육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어린이집 놀이터와 주변환경이 노후화되고 훼손되는 등 보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울산화력본부는 2000년부터 1사1하천 정화활동을 매월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여천천 꽃길 가꾸기, 친환경 마을길 조성과 같이 지역주민이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도심 속 환경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하고 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생태정원 가꾸기가 지역아동들이 식물과 함께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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