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전문가 산실 ‘광물자원公 마이닝센터’
자원개발 전문가 산실 ‘광물자원公 마이닝센터’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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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6년간 350여명 배출 65% 국내 광산개발업체 취업

2차 과정 5월 12월까지 모집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마이닝센터에서 광물자원개발생산 전문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가 진행하는 인력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1차는 2월부터 5월까지, 2차는 5월부터 8월까지, 3차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각 진행된다.

각 3개월 과정으로, 1차는 교육생 모집이 완료돼 현재 교육이 진행되고 있고, 2차는 5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자원개발전문교육인 만큼 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업초급관리인력으로서 산업체에서 인정받을 만큼의 지식과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다.

교육 대상은 15세 이상 실업자로 구직 등록한 자, 고등학교 3년 재학 중인 상급학교 비진학 예정자, 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 대학원 비진학 예정자 등이다.

교육 비용은 전액 국가가 지원하며, 교육비, 교재, 실습복, 안전화, 숙식 등 일체를 제공한다. 훈련수당은 개인별 차등 지급된다.

교육 장소는 전북 익산 광물공사 마이닝센터로, 수료 후 우수 교육생은 국내 광업계 취업 알선, 장학금 지급, 천공기운전, 광산보안, 화약취급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생을 위한 취업과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마이닝센터는 광물자원산업선진화방안에 따라 201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광업전문기능인력 양성기관이다.

광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과 가행광산에서 천공 및 발파, 장비정비 등 실습을 할 수 있는 시험광산을 마련해 놓고 있다. 2014년까지 국고보조사업으로 운영해 왔으나,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 중앙부처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사업으로 이관돼 실시하고 있다.

2010년 이후 6년간 총 3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중 65%에 해당하는 230명은 국내 광산개발업체인 충무화학, 대성MDI, 고려시멘트, KCC자원개발 등과 화약 및 광산장비업체 등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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