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총 목표액의 85% 달성
ESCO 고효율기자재 설치 등 투자확대로
국방부, 에너지절약 추진 평가회의 개최
국방부가 올 상반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총 135억원의 에너지절감을 달성해 올해 총 절감 목표액의 85%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9일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최동진 획득실장 주재로 국방부 및 합참 관계실장, 국장과 각군 군수참모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에너지절약 추진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2001년도 에너지절약 추진실적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를 내린 이번 회의에서 국방부는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전 장병이 적극 동참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전년동기대비 총 135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해 금년도 총 절감 목표의 8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특히 ESCO사업확대 및 에너지절약 기자재 설치 등 에너지 소비량을 근원적으로 줄여 나가기 위한 투자확대 노력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최동진 획득실장은 훈시를 통해 “이와같은 에너지절약 성과는 관계관 및 전 장병들이 이루어낸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종래의 교육훈련과 관련된 기준 재검토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ESCO사업의 확대추진 등 에너지를 근원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책추진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3년동안 정부 절감목표 10%보다 8%를 초과한 67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에너지절약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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