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자부 장관, "2020년까지 전기차 2배씩 확대 할 것"
주형환 산자부 장관, "2020년까지 전기차 2배씩 확대 할 것"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4.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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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인세티브와 충전인프라 확충"
▲ 지난 31일 개막한 '2017 서울 모터쇼'에 참석한 주형환 장관이 개막행사에서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정부가 올해를 기점으로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충전 인프라를 늘려 전기차 보급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31일 서울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 개막식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주 장관은 정부의 전기차 보급목표와 실천방향을 밝혔다.

주 장관은 올해 누적 3만대, 내년 6만대를 목표로 전기차 보급을 2020년까지 매년 2배씩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 장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제공과 충전인프라 확충으로 전기차 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계획으로, ▲올해 누적 2만기의 충전인프라 확충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 도입 ▲최소 2배 이상의 주행거리 확대가 가능한 배터리 개발 추진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장관은 "전기차가 신차 시장의 1% 수준을 달성토록 하겠다”고 밝히며, " 2020년까지 매년 두 배씩 보급을 확대해 전기차가 시장에 제대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내·외국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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