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희망나무로 한반도 푸르게”
서부발전 “희망나무로 한반도 푸르게”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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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녹화기구-한국서부발전,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위해 산림녹화사업
▲ 아시아녹화기구는 한국서부발전과 4일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산림녹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왼쪽)과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는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과 산림녹화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산림녹화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아시아녹화기구의 파트너로 50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는 한반도녹화 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된다. 5000만원의 후원금은 묘목 1그루에 3000원으로 계산해 1만 6667그루의 묘목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아시아녹화기구는 후원금을 한반도 산림복구를 추진하는 데에 사용한다. 조림․사방․복구․복원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임직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반도 산림녹화 사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인식 제고에 동참하기로 했다. 양측은 ‘나무 한그루, 푸른 한반도’ 모금후원 캠페인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업무협약과 후원금 전달 후 고건 운영위원장은 서부발전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녹화 계획’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아시아녹화기구는 12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창립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함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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