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특 대출금리 변동금리로 전환
에특 대출금리 변동금리로 전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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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금리比 1.25% 인하 정책자금 역할 제고될 듯

에너지·자원사업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금리가 대폭 인하됨에 따라 에너지시설에 대한 투자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최근 시장금리의 하락추세를 반영해 에너지 및 자원사업에 지원되는 정책자금 대출금리를 현행 고정금리에서 매 분기별로 국고채 3년물 수익률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로 전환한다며, 앞으로 시중실세금리의 변동에 관계없이 일정수준의 금리혜택이 보장돼 정책자금으로서 역할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에서 에너지절약시설설치, 지역냉난방 공급, 국내외 유전개발 및 대체에너지 보급등에 지원되는 재정자금 대출금리가 현행 5.25∼6.25%에서 각각 1.25%씩 인하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변동금리 적용에 따라 9월말 36%에 불구하던 자금집행이 연말까지 100%까지 확대돼 에너지시설에 대한 투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특회계는 에너지의 원활한 수급, 가격안정 및 에너지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자원사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으로 올해 총 2조1천261억원이 책정돼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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