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용량 5천만kW 돌파
국내 발전용량 5천만kW 돌파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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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양수발전소 1호기 상업운전 돌입

국내 발전설비 용량이 5,000만kW를 돌파했다.
산업자원부는 산청양수발전소 1호기가 지난달 28일 상업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국내 발전설비 용량이 5,000만k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발전설비 규모는 지난 1997년 9월 4,000만kW를 넘어선지 4년만에 5,000만kW를 돌파한 것으로 1945년 해방당시 20만kW에 비해 무려 250배, 경제개발 착수 시기인 1961년에 비해 약 135배가 증가한 것이다.
국내 발전설비는 지난 1983년 1,000만kW, 1989년 2,000만kW, 1995년 3,000만kW, 1997년 4,000만kW를 넘어섰었다.
산자부는 앞으로 건설중인 발전소의 적기건설과 신규 발전소 건설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국내 발전설비 용량을 8,000만kW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청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설비용량 70만kW(35만kW×2기) 규모로서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995년 2월 착공해 6년 8개월만에 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고 오는 12월 2호기가 준공될 예정이다.
산청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주)삼안건설기술공사가 설계를, 두산중공업과 프랑스 알스톰사가 기자재 공급을, 삼부토건과 두산중공업이 시공을 맡고 있는데 총공사비 5,888억원에 연인원 125만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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