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수도권 동부거점 신설
기아차 초록여행 수도권 동부거점 신설
  • 이연준 기자
  • 승인 2017.04.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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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3대 운영해 더 많은 장애인 여행 편의 돕는다

[한국에너지신문] 기아자동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이 수도권 동부거점을 신설했다.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곽용선 이사,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김선규 회장,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초록여행 수도권 동부거점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신장에 앞장서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여행을 지원해온 초록여행은 이번 수도권 동부거점 신설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여행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행편의를 돕게 된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 차량 3대를 성남에 배치해 중앙거점은 서울 4대, 동부거점은 성남 3대 등 수도권 7대를, 영남권인 부산 2대, 호남권인 광주 2대, 중부권인 대전 2대 등 전국에 총 13대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 출범 이후 2만 6000여 명의 장애인 가족여행을 지원해온 초록여행은 이번에 신설된 거점에서만 올해 약 1500명, 내년부터는 연간 약 2100명을 지원하고 연간 전체 지원 규모를 9500명 수준으로 높일 예정이다.

곽용선 기아자동차 이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 초록여행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 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록여행은 장애인의 차량 탑승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직접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올 뉴 카니발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유류지원과 기사지원, 테마가족여행 이벤트를 통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고 있다.

차량예약 및 각종 이벤트 신청은 홈페이지(http://greentrip.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전국 전화 1670-4943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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