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리튬전지 해수담수설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연료전지 리튬전지 해수담수설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0.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국가 핵심사업… 전략적 지원 예정

산자부, 선정위원회 개최 120개 상품 선정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설비가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으로 뽑혔다.
또한 삼성SDI, LG화학, 새한메너케크의 리튬전지(2차전지)와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등 2개품목이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게됐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말 제1차 ‘세계일류상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수담수설비, 리튬전지, 연료전지를 포함 현재일류상품 55개, 차세대 일류상품 65개 등 세계일류상품 120개를 선정했다.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설비는 지난 2000년 수출액이 1억1천1백만불에 달하는 두산중공업의 핵심품목중 하나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이 29%에 달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송용 에너지원으로 개발중에 있으며, 올해 싼타페 승용차에 시범적용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는 2005년 2,000백만불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SDI, LG화학, 새한메너테크의 리튬전지는 휴대용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 중 핵심기술로서 현재 일본 산요, 소니등과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매출은 5백만불에 불과하나 2005년 600백만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풍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해 일류상품개발을 위한 기업의 노력을 유도하고 개발의욕을 진작해 나가는 한편 선정된 상품의 생산업체가 현재 일류상품을 개량하거나 차세대 일류상품의 시제품개발을 하는 경우 2003년 이후 기존의 산업기술예산 또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일류상품 생산업체가 해외 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경비를 지원해 시장확보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