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7.04.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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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1일부터 제안서 접수

[한국에너지신문] 4월은 과학의 달이다. 1일부터 전국 고교의 화학 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제안서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해 앞으로 열흘간 이뤄진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스로 창의적인 모델을 수립하고, 과학적 지식으로 분석해 탐구와 실험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및 접수는 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의 대주제에서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를 선정해 탐구제안서를 작성하고 화탐 홈페이지(www.ilovechem.kr, 전화 1588-7939)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72개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 약 5개월의 탐구·실험 활동을 통해 오는 8월 1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은상 이상 11팀에는 해외탐방의 특전과 부상이 수여된다. 화탐에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화탐’은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을 슬로건으로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고교 대표 화학축제다.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우리나라 화학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화학기업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이 주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는 ‘화탐’은 올해는 ‘미래를 위한 나의 추억과 감동’이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단순한 탐구 실험 대회에서 벗어나, 생활주변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과학적 사고로 생각하고, 화학을 사랑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고교 추억과 미래 과학도로서 학문에 대한 인식은 물론 과학적 근거와 논리성, 창의적인 연구를 도모하며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화해 다양하고 내실있는 페스티벌로 유도할 계획이다.  

화탐에서는 학생은 물론 지도교사, 학부모도 참석할 수 있다. 세계 4위의 석유화학 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화학산업 현장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산업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화탐은 지난 13년간 총 982개의 작품이 입상했다. 전국 2500여개 고등학교에서 8812개 과제가 제안됐으며, 1만 8000여명의 지도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 1일부터 전국 고교의 화학 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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