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트럭에 태양광 달아 '에너지 놀이터' 운영
서울시, 트럭에 태양광 달아 '에너지 놀이터' 운영
  • 이욱재 기자
  • 승인 2017.03.31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에게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관심 유도 노력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학교나 마을현장에서의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운영한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는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를 추진, 학교와 마을을 찾아가 에너지 체험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태양으로 에너지를 만든다는 의미를 가진 아담한 1톤 트럭 ‘해로’와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듬직한 3.5톤 트럭 ‘해요’는 학교와 마을 곳곳을 누비며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과 에너지 나눔 등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의 생존법을 알려준다.

차량에는 태양광 날개가 달려있어 햇빛이 만드는 에너지량도 보여주고, 햇빛 에너지로 원두커피를 내리는 커피머신과 솜사탕기계, 동력으로 주스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전기 없이 작동하는 여과식 정수기 및 절수기, 빛 공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은하수 체험도구, 햇빛으로 경주하는 자동차, 햇빛 휴대폰 충전기와 라디오, 햇볕으로 요리하는 조리기 등 재미있는 교구가 다양하다.

금년도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는 ‘에너지 빵빵’이라는 이름으로 ▴에너지로 살림하기 ▴에너지로 비전력놀이하기, ▴에너지로 이웃 만나기 ▴에너지로 자연, 생명가꾸기 등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마을이나 자치구 축제 등 대상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찾아가는 에너지 놀이터’ ‘해요’와 ‘해로’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energy.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